깊은 생각/섬에서 풍경 놀이 1

문안 인사

립목 2016. 11. 18. 11:52


문안 인사


                   청목 김철곤


오랜만에

전화했다


귀촌 목적으로

몇 개월 살았던 마을

친했던 아저씨에게


장승 만들고

농원 조성하던

지나간 시간들이 재생되는데


돌이킬수 없는 시간들

두 번 다시 살 수 없는 인생

초지일관 가야 하는 다짐.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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