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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 정원을 거닐며

금당 정원을 거닐며 청목 김철곤 내 마음에 우주를 품고 지구별 금당도 바닷가에 둥지 틀고 정원을 가꾼다 아침에는 해 낮에는 하늘 밤에는 별들이 아름답고 해당화 붓꽃 등 여러 꽃들이 피어나는 정원은 더욱 아름답다 맑은 하늘에는 구름꽃 푸른 산에서는 새소리 넓은 바다에는 바람이 어우러져 풍광좋은 바닷가 금당 정원에서 우주를 품고 살아간다. 2021.06.03

축배의 잔을 들고

축배의 잔을 들고 청목 김철곤 금당 정원 암반 쉼터를 만들다가 푸른 바다 건너 천관산 정남진을 바라본다 서울을 떠나온 나그네 아는 사람 없는 이곳에서 정원을 가꾸는 삶이 대견하고 꿈만 같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선택하여 길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잘 가고 있으니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하여 축배의 잔을 들고 인생 여정이 즐거웠다고 자랑스럽게 외치고 싶다. 2021.04.26

금당 정원에서

금당 정원에서 청목 김철곤 황혼이 짙게 내리는 인생의 아름다운 여행을 정원을 가꾸며 보낼 수 있게 됨을 행운으로 생각한다 푸른 산을 배경으로.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 경관 좋은 정원을 가꾸며 살아가는 시간이 즐겁다 솔향기 산새 소리 형형색색 꽃이 피어나는 힐링의 정원에서 시를 읊고 장승을 세우는 삶이 벅차오른다 아침에는 떠오르는 해 낮에는 푸른 하늘 밤에는 별을 헤아리며 인생을 음미하며 또 새로운 꿈을 꾼다. 2020.12.07

집을 장만하였으니

집을 장만하였으니 청목 김철곤 시골생활 사 년 되고 주소이전 하루 만에 집을 장만하는 기적같은 복을 받았다 인심 좋고 풍경 좋은 살고 있는 금당도가 전남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자마자 집을 마련케 해주신 천지신명께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감사를 올립니다 이제는 등기도 마치게 하시고 살 집도 내려주셨으니 금당 팔경 멋진 풍광에 어울리는 장승을 세우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며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고 볼거리가 되는 가치 있는 삶 되게 하소서. 2020.10.16.

감동을 준 아이

감동을 준 아이 청목 김철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정원을 가꾼지 사 년째 가끔씩 관심을 갖고 정원을 둘러보고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덕담을 주기도 하지만 오늘처럼 감동을 남기고 간 일은 처음이라서 더욱 고맙고 감사하다 부모와 같이 정원을 관람하고 할아버지 금당정원 멋있어요! 감동했어요. 건강하세요! 글로써 격려을 남기고 떠난 아이가 생각난다. 2020.09.13